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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채용? 쌩 쇼!
동네 구멍가게 신규채용 공고인가!
현대차는 지난 13일 열린 특별교섭에서 기존 3천명 신규채용에서 단 5백 명을 추가한 3천5백명 신규채용 안을 가지고 나왔다. 이는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가열 차게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 동지들과 현대차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원하는 국민을 우롱하는 무지의 처사이다.
또한 현대차는 17일 부터 신규채용을 진행 하겠다며 전 공장에 채용 공고를 붙이고 업체 조‧반장, 소장을 통해 신규채용 원서를 직접 나눠주고 다니는 어이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원서 접수 기간을 정해 놨음에도 조‧반장들은 내일까지 작성하라며 종용하고, 조합원은 조합 탈퇴와 소송 및 업체 기득권(근속 등)을 포기하라고 하고 있다.
이는 지회의 파업투쟁이 위력을 더해 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즉 현대차가 계속해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회가 파업을 하니 신규채용 하겠다는 유아적인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지회가 파업투쟁을 진행하는 이유는 분명히 밝혔다.
특별교섭과 실무협의까지 진행되는 상황이지만 현대차는 불법파견 해결의지는 전혀 없고, 끝까지 신규채용을 고집한다면 지회는 파업투쟁을 중단 할 수 없다.
조합원 동지들 역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신규채용 꼼수에 흔들리지 않고 지회를 중심으로 강고하게 투쟁 한다면 반드시 정규직 전환 쟁취 할 것이다.
▲ 양 손에 심각한 부상을 당 한 조합원
도를 넘어선 현대차 폭력 만행
지난 14일 부분파업에서 현대차는 작정이라도 한 듯 야만적인 본능을 드러냈다. 2010년 파업 투쟁 당시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장에서 정당한 파업 투쟁을 벌이고 있는 조합원에게 용역 경비를 동원해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러 22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중 7명이 입원했다. 특히 3공장 주차장 문에서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파업투쟁을 하기위해 달려온 해투위 동지들을 집단 구타해 한 동지가 발목 부상을 당했고, 한 동지가 왼손 두 개 손가락 복합 골절과 오른손 3개 손가락에 심한 인대 손상을 입었다.
또 대통령 선거 유세와 지회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방문한 대선 후보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현대차는 지회의 정당한 파업에 대한 폭력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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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WooSangSU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울산 북구 양정동 700번지 현대자동차 내 E-mail: hjbtw@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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