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월 20일 5공장 농성장 침탈 기도 경과
- 08시경, 5공장 공장장과 최모 차장을 비롯한 원청 관리자 및 경비대, 농성장 주변으로 집결함.
- 스타렉스 차량으로 경비대 속속 농성장 주변으로 집결.
- 09시경 안전관 관리자 10여명 누수공사를 핑계로 농성장안으로 진입하려 함.
- 최모 차장 "오늘 농성장 바닥까지 들어내야 한다"고 협박.
- 오전 9시 30분 경, 노동안전 담당 5공장 정규직 대의원, 1년동안 누수되었던 곳을 농성 중에 협의없이 공사 진행하려는 것에 강력 항의 중입니다.
- 오전 10시 경, 현자노조 기획실, 노안담당 대의원 원청 관리자 측과 오늘 공사 않기로 합의!!
<현자노조 기획실, 노안담당 대의원 및 농성대오 입장!>
"1년동안 누수됐던 곳을 갑자기 지금 공사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농성장 침탈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침탈할 의도가 아니라 공사라는 회사 쪽 주장을 입증하려면 지금 당장 관리자와 경비대를 철수 시켜라"
"지금 공사가 정히 필요하다면 다른 농성장을 제공하라"
결국, 오늘 공사를 강행하지 않는 것으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합니다!!
- 오전 10시 40분경, 공사 인부는 철수 하지만, 관리자 및 경비대는 여전히 농성장을 떠나지 않고 있음.
- 사측은 현장이 비어 있는 오늘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농성대오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비상대기 상태를 지속하고 있음.
- 낮 12시경, 농성장 내 샤워장 뿐만 아니라 농성장 주변 모든 화장실에 단수조치를 취함. 농성장 침탈 무산에 따른 보복성 차원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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