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본의 4차례 폭력만행의 실상!
노동조합은 4번 모두 폭행당사자 고소고발을 행했으나,
동부경찰서와 울산지검은 범인구속은커녕 소환조사도 않고,
오히려 안기호위원장 납치체포에 협조하고 조가영 직무대행에 체포영장 발부!
울산지역 검경과 현대자동차(주)의 유착관계는 얼마나 깊은 것인가!
울산지역 검경은 사실상 현대 자본의 하수인이자 똘마니 역할을 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주)대서공영 측의 말도 안되는 절도죄 고소고발로 동부경찰서가 조가영 직무대행을 상대로 소환장을 보내기 시작하자, "그날 상황은 (주)대서공영 이사가 체불임금을 물건으로 가져가라는 허락을 하였고, 또 물건을 가져갈 때 일체의 제지를 하지 않았기에 절도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요지의 내용을 경찰에 통보하였다.
그러나 경찰 측은 끝까지 소환장을 날렸고, 비록 부당한 소환장이라 할지라도 범죄집단인 현대자동차(주)와 같이 아무런 이유없이 소환에 불응해선 안되겠다는 판단 하에 동부경찰서를 상대로 "노동조합이 비상상황이니 사내로 들어와서 조사를 할 경우 성실하게 응하겠다"는 요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아래 공문 첨부)
노동조합이 발송한 공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다가 공문을 보낸지 열흘만에 동부경찰서는 기습적으로 조가영 직무대행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만 것이다!! (주)대서공영 이사가 허락해서 가져간 것이 절도죄라니? 도대체 이 나라에는 법과 상식도 없는 것인가?
좋다!! 백번 천번 양보해서 조가영 직무대행이 소환에 불응한 때문에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밖에 없다면, 그렇다면 노동조합이 지난 1월부터 4차례에 걸쳐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과 김동진 부회장, 전천수 사장 및 권혁수 경비대장과 최준혁 생관5부 차장을 상대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아예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매일같이 머리가 깨지고 죽지 않을만큼 두들겨맞는 사건들, 그리고 심지어 정보과 형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경비대가 폭행을 했던 날이 있는데도 울산 검경은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소환장을 보냈는데도 피고소인들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고 얘기만 한다! 그런데 왜 체포영장을 발부하지 않는단 말인가!!
동부경찰서와 울산지검이 현대자동차의 하수인이자 똘마니가 아니고서야 아래 네차례의 명명백백한 폭력만행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아무런 죄가 없는 안기호 위원장을 잡아가두고 조가영 직무대행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 1월21일(金) 합법적 집회에 폭력경비대 난입해 집단폭행!
오후 5시 본관 앞에서 평화적으로 합법집회를 개최하는 도중 갑자기 경비대가 침탈하여 맨 앞줄에서 캠코더로 집회 상황을 찍고 있던 이성환 조합원을 경비대 쪽으로 확 밀어버린 후 끌고가 구둣발로 짓밟기 시작! 경비대는 짐승처럼, 야수처럼 흠씬 두들겨팬 후에야 우리 조합원들을 내주었다.
■ 2월13일(日) 안기호 위원장 납치폭행 및 강제연행 만행 발생!
구정휴가 마지막인 이날 낮 12시경 평소와 다름없이 점심식사를 위해 2층 농성장에서 안기호 위원장이 조병용, 백판기, 신철기 조합원과 함께 싼타모 식당으로 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던 중, 1층에 거의 다 내려올 즈음 1층 검사실 안에서 미리 잠복하고 있던 100여명의 경비 및 원청 관리자들이 덮치며 폭력적으로 안기호 위원장 납치, 이후 동부경찰서로 인계! 검경과 회사의 기막힌 합동작전!
■ 2월21일(月) 여성농성자 단식농성 돌입하자 야수같은 폭력침탈!
오전 8시경 여성농성자 5명이 싼타모 식당 앞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하려는 순간, 원청 경비대와 관리자들 무려 200여명이 몰려와 폭력적으로 침탈! 김정희 조합원(46세) 실신! 권오출 조합원(29세) 이마 부위가 찢어졌을 뿐 아니라 상처 부위가 갈라지는 등 처참하게 부상을 입음
■ 3월23일(水) 본관 항의집회 직후 정문 안팎에서 벌어진 폭력만행!
윤성근 현자노조 전 위원장, 정규직 대·소위원, 비정규직 40여명을 무차별 폭행! 본관 앞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변해! 야수같은 원청 경비대들, 정문 밖의 비정규직철폐 전국순회투쟁단에게도 무차별 폭행을 가해 전치 3~4주 부상 입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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