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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현자비투위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제목   비투위 4호 유인물
(27일 중식시간에 배포된 홍보물입니다)




[발행]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투쟁위원회
[발행인] 임시대표 안기호
[연락처] 289-8211, 017-580-2662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발행일] 2003년 5월 27일



<1면>


현자노조 사내하청 요구안 1,2,3차 구분 없다!


수조에 달하는 흑자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내에서도 2·3차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극심한 이중착취에 시달리고 있다.
2·3차 하청 노동자들은 가장 힘들고 지저분한 공정에서 일하지만 항상 최저임금에 준하는 저임금에 시달려야 하고, 6개월이라는 장기간의 수습기간에 그나마 상여금에 대한 기대도 날라가 버린다. 작업시 아무런 보호장비조차 지급받지 못하며 교통수당, 가족수당은 꿈조차 꿀 수 없다. 현대자동차 공장 안에서 함께 일하지만 2·3차라는 이유만으로 열악한 조건을 강요당해야 하는 2·3차 하청 노동자들은 이전까지는 하청 관련 임단협 적용에서도 소외되어 왔으며 그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하청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고 싶다’며 당당한 노동자로 일어나 부당함에 맞서 싸우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쩔 수 없다’며 체념하고 있던 2,3차 업체의 노동자들이 분연히 일어서고 있다.
3공장 현대세신 노동자들은 업체의 부당함과 이중착취에 맞서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서도 이러한 투쟁에 적극적인 연대를 약속하며 이번 2003 임단협 사내하청 요구안 2·3차 동일적용을 다짐하고 있다.
하청 노동자의 미래는 지금 우리의 투쟁이 결정한다.
우리가 당하는 부당함은 결코 누가 해결해 주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2·3차’라는 생각은 우리가 당하는 부당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제 그 어떠한 망설임도 체념도 던져버리고 부당함에 맞서 당당히 일어서자!




“비정규직 탄압 책임지고 해결한다! 사내하청 요구안 1·2·3차 구분 없다!”
비투위 2차 대중강연 -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사무국장


비투위 2차 대중강연이 열린 지난 5월 21일. 새롭게 보이는 많은 얼굴들은 무언가 크게 바뀌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고,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가슴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2차 대중강연의 주제는 “비정규직 조직화, 어떻게 할 것인가”. 강사는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사무국장.
박유기 사무국장은 울산공장에만 2만 5천명(정규직 2만 9천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결국 정규직이 파업을 하더라도 비정규직을 동원하면 차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는 말로 얘기를 풀기 시작했다.
“조만간 대의원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조직화’라는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체적인 구상을 말해보자면 선거구별로 정규직·비정규직 간담회를 주1회 열게 한다든지, 함께 회식을 갖게 한다든지 등이다.”
노동조합 미조직특별위원회를 대폭 확대해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히면서, 올해는 비정규직과 관련한 요구와 조직화가 말잔치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질의응답 시간. 핵심적인 질문은 두 가지였다.
“투쟁에 나서면 업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협박하고 괴롭힌다. 노조가 보호해 줄 수 있는가?”
“노조의 사내하청 요구안이 1차 업체만 대상이라는 소문 때문에 2·3차 업체 노동자들이 불만이 많다. 사실인가?”
박유기 사무국장의 답변은 주저함이 없었고 단호했다.
“노동조합 지침 관련이든 비투위 활동 관련이든 탄압 사례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노동조합에 알려 달라.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이번 사내하청 요구안은 1·2·3차 구분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에 대한 동일적용을 사측에 요구한 상태다.”
남은 것은 우리가 용기를 갖는 것이고 온갖 부당한 차별과 멸시, 비인간적 대우와 당당히 맞서 싸우는 것이다.
달랑 몇 백 명, 가능성도 희박한 정규직 신규채용에 비굴하게 기댈 것인가, 똘똘 뭉친 투쟁으로 정규직화를 따낼 것인가! 해고가 두려워 업체 날라 갈까 두려워 짐승처럼 살 것인가, 노동자요 인간임을 선언하며 차별과 해고가 없는 공장과 세상을 만드는 투쟁에 나설 것인가!





비투위 3차 대중강연

■ 주제 : 화물연대 투쟁의 교훈과 민주노총의 비정규직 사업방향
■ 강사 : 홍준표 민주노총 부위원장·미조직특위장
    [일시] 5월 2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장소] 비투위 사무실(289-8211, 오른쪽 약도 참조)





<2면>


비투위로 똘똘 뭉쳐 인간답게 살아보자!


사내하청 노동자 하나되어 요구안 100% 쟁취하자!

이번 2003 임단투는 하청노동자 스스로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한 싸움을 해나가야 한다. 1~2백원 오르고 또 이번 한해도 그냥 넘길 건가. 이제는 가만히 앉아 누가 해주기를 바란다면 결국 남는 것은 없을 것이다.
지난 5월 21일 비투위 대중강연에서 현자노조 박유기 사무국장은 일반적 구속력(2·3차 포함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동일적용)이 적용되게 한다는 것이 2003년 임단투의 기본적 입장이라 하였다.
비정규직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1·2·3차의 구분을 넘어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가 비투위로 똘똘 뭉쳐야 할 때다!

비인간적 대우, 상시적 고용불안의 족쇄를 깨부수고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

3개월·6개월·1년 단위 재계약으로 언제나 관리자에게 주눅 들어야 하고 월차·조퇴·교대근무도 제대로 요구하기 힘든 우리의 현실. 시키는 대로 일해 주니까 우리를 기계로 착각하고 있는 건가?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으면 요구를 해야 하고, 장갑도 달라 하고, 쉬고 싶을 땐 쉬어야 한다.
사람까지 하청일 수 없다. 이제는 당당하게 요구하자! 불법적으로 자행되어 왔던 것들, 상시적 고용불안, 단결된 투쟁으로 모두 깨부수자!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가 비정규직의 현실을 바꿔 나가자!

5월 2일 비투위 결성식 이후, 각 공장별로 비투위 회원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며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제는 당당히 우리의 요구안에 대해 얘기하고, 업체 사장에게도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며, 더 이상 눈치 보지 말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하청노동자의 인원은 정확하게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최소 1만명이 훨씬 넘는다. 이 숫자가 단결한다면 무엇을 못하겠는가! 더욱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사내하청과 함께 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지금 우리에게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앞으로 비투위와 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해나갈 사업으로 뺏지 판매, 하루주점, 체육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하나로 모여서 우리의 힘을 과시할 때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대소위원들과 미조직특위, 그리고 현장조직에서는 하청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에 단호히 맞설 것을 결의했다. 이제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비정규직만의 문제가 아닌 전체 노동자의 문제인 것이다.
우리의 요구안을 관철시키고 인간다운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이제 우리 스스로가 나서야 한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나로 단결하자.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의 현실을 바꿔 나가자! 비투위로 똘똘 뭉치자!



현자노조 임단투 사내하청 노동자 요구안 [요약]

1. 기본급 96,000원(시급 400원) 인상
2. 임금인상시기 매년 4월 1일부터 적용
3. 상여금 800% 지급 (지급기준:기본급+근속+유해+고열)
4. 근속수당·유해수당·고열수당 적용범위 및 기준 정규직 동일적용 (통상급)
5. 각종 수당 일할 계산 적용
6. 연장할증 적용범위 및 기준 정규직 동일 적용
7. 성과금 적용범위 및 기준 정규직 동일 적용
8. 연월차 1년 단위 적치·분할 사용
9. 회사 귀책사유 휴업 및 파업시 근무 인정 (정취8H)
10. 회사창립일, 노조창립일 근무시 특근 인정
11. 산재자에 근무자와 동일 임금 및 처우, 선물 지급
12. 경조·특별 휴가 적용범위 및 기준 정규직과 동일 적용
13. 근로기간 및 시간, 기타 고용형태의 차이를 이유로 고용 및 근로조건상의 차별적 대우 금지
※ 단체협약 요구안 가운데 사내하청 관련 부분은 생략



보복성 전환배치에 맞선 현자아산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투쟁!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청소와 경비를 담당하는 동서다이너스티는 이전부터 각종 부당행위로 그 명성이 자자한 업체다.
계속적인 항의가 진행되었으나 이제 한 술 더 떠서 부당한 인사조치를 통해 노동조합에 가입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5월 26일의 인사조치는 작업자의 의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작업의 전환배치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노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통보되고 있다.
인근지역에 살고 있는 청소 담당 아주머니들의 출퇴근 문제가 고려되어 배치되었던 작업 공정이 이번에는 30분 이상을 걸어가야 하는 곳으로 배치되거나 주야간 근무를 업체 마음대로 배치하는 등 그 횡포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청 노동자를 물로 보는 업체의 노골적인 협박과 교섭거부에 분노한 노동자들은 26일 저녁 현재 사무실을 점거한 채 농성 중이다.
울산의 하청 노동자들은 아산 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울산공장에서의 힘찬 투쟁으로 연대할 것을 다짐한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학교 1기 노동교실

차수   강의내용
1차    전태일 열사의 정신과 노동운동
2차    노동자에게 보장된 최소한의 권리
3차    노동자의 단결투쟁과 노동3권
4차    비정규직 투쟁의 목표와 방향
수련회 노동운동의 역사와 나아갈 길
◇ 매주 수요일 17:30~20:30 진행 및 뒷풀이
◇ 6월 4일(수)부터 시작합니다.
◇ 수강등록 문의 : [비투위] 289-8211



비투위 노래패를 모집합니다

◇ 노래에 자신 있거나 노래는 못하지만 잘하고 싶은 하청노동자는 모두 연락 주십시오.
◇ 문의 : [비투위] 289-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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