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즐겨찾기 추가 / 관리자에게
 
 
   
                    지회소개 소식/속보 자료실 노동상담 게시판 정보마당
 
지회소식
대/소자보
전국소식

 Total 433articles,
 Now page is 1 / 22pages
    
이름   현자비투위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제목   2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6월 4일 중식시간에 배포된 유인물입니다)



[발행]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투쟁위원회 2공장 준비모임  
[발행인] 준비모임 대표 강용범  
[연락처] 019-360-0322  
[홈페이지] hjbtw.jinbo.net  
[발행일] 2003년 6월 4일



<1면>


2공장 비투위는 하청이 아닌 당당한 노동자이기를 선언합니다!!


98년 현대자동차의 정리해고 투쟁 이후 현장에는 하청, 계약직, 일당직, 촉탁직, 실습생, 아르바이트 등의 이름으로 2만에 육박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현대 원청은 정규직을 정리해고하고, 하청노동자를 늘리면서 “하청은 정규직 고용의 방패막이다. 하청이 있어야 정규직의 고용이 보장된다” 라면서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청노동자들은 10년이 넘게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는 ‘98년 정리해고가 있기 전에도 하청이 있었고, 지금도 존재합니다. 원청은 하청이 있음에도 ’정리해고‘를 단행했습니다. 원청은 ’고용‘을 핑계로 정규직을 협박하고 있으며, 하청노동자들에게는 ’하청‘이라는 숙명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원청에서 강요한 협박과 숙명을 딛고 자동차를 만드는 당당한 노동자로 일어나야 합니다. 하청노동자들은 10년이 넘게 숨죽이면서, 기계처럼, 소처럼 일만 해왔습니다. 10년의 노동으로 남은 것이라곤 달랑 전셋집 한 칸과 대면대면한 가족들, 그리고 어디에서도 당당하게 어디에 다닌다고 말 못하고 고개만 숙이는 하청노동자들만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청’이 아닌 ‘인간’이기를 선언합니다.

  2공장에는 1?2?3차 하청노동자들이 존재합니다. 그 동안 2?3차 하청노동자들은 하청의 취급도 받지 못하고 외주업체의 하청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어떠한 권리주장도 혜택도 받지 못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면서 연월차, 안전화, 장갑 등의 기본적인 소모품조차도 지급받지 못하고 소처럼 일만 했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닌 인간입니다. 인간답게 현장에서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2공장 비투위는 2공장 정규직과 함께 라인에서 외곽의 천막에서 공동투쟁을 펼치려고 합니다. 2공장 내의 모든 하청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공장의 모든 하청노동자들과 정규직이 함께 하는 투쟁을 할 것은 약속드립니다.  


2공장 비투위는

하나, 현대자동차 내의 모든 하청노동자들에게 자행되는 부당한 탄압과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 투쟁하겠습니다.

하나, 2003년 임단협이 1?2?3차 하청노동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투쟁하겠습니다.

하나, 각종 비정규직 고용관계 철폐, 정규직으로 전환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2공장 비투위 준비모임 대표
강용범 (A조 성일기업 019-360-0322)   박민호 (B조 성일기업 016-9304-6098)




<2면>

2차 하청에 대한 이중차별! 더 이상 참지 않겠다!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들만 모여 있다 해도 업체명이 박혀 있는 자신의 작업복이 부끄러운 사람들이 있다. 하청끼리 모여 엇비슷한 시급을 두고 성토대회가 벌어져도 자신의 시급을 거론하는 것조차 낯 뜨거운 사람들이 있다.

남보다 쉬운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능력이 남보다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법정최저임금에도 못 미치거나 간신히 넘기고, 연월차 적치는커녕 매월 1회의 월차 사용조차 못한다. 교묘한 임금책정으로 인해 숫제 사용자체를 포기해야 한다. 장갑이 구멍이 나고 비가 와서 흠뻑 젖어도 이틀을 써야 한다. ‘짐승처럼 부려먹는다’는 게 딱 이런 것이다!

2공장 [진우]·[태형]·[한국]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살펴보면 2차 업체의 현실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법정 최저시급(2,275원)을 간신히 넘나드는 기가 막힌 저임금!

2차 업체에는 남자들의 시급도 심각하지만, 많은 수를 차지하는 아주머니들의 저임금이.더 큰 문제이다..2차 업체 진우공업 신입 아주머니 시급은 2,275원이다. 한국기업의 1년이 다 돼가는  아주머니도 시급이 2,300원이다. 1시급(주간)·2시급(야간)제를 시행하는 태형산업 아주머니의 1시급은 법정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2,270원이다.

이런 심각한 저임금이 가능한 이유는 더 이상 옮길 곳이 없는 아주머니들의 상황을 2차 업체의 관리자들이 작당해 임금을 비슷한 선에서 맞추면서 아주머니들을 협박하기 때문이다..더욱 기막힌 것은 작업공정과 강도가 한겨울에도 땀을 뻘뻘 흘려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


월차휴가·생리휴가는 고사하고, 흔한 장갑조차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다.

[한국]은 월차나 생휴를 쓰려면 무조건 3~4일 전에 요청해야 하고, 그 날짜에 관리자가 안된다고 하면 쓸 수 없다. [태형]은 월차를 쓰면 만근수당(40,000원)이 자체가 날아간다.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 때문에 한푼이 아쉬운 아주머니들은 만근수당을 포기할 수 없어 월차를 쓸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 월차 적치는 정말 꿈같은 얘기가 아닐 수 없다.
[한국]은 일주일에 세 켤레의 장갑만 지급된다. 이틀에 하나씩이고, 철야특근을 하면 한 켤레가 더 나온다. [진우]는 최근에 와서야 하루 한 켤레의 장갑을 지급하고 있다. 노동자에게 마땅히 지급되어야 할 것들도 주지 않고 업체는 돈을 착복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하청의 하청! 차별 또 차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2차업체 관리자들의 한결 같이 오갈 데 없는 사람 써 줬는데 은혜도 모른다는 식이다. 철저히 부려먹어 자기들 배를 채우면서 아줌마들에게는 더욱 뻔뻔하다. “노동조합은 1차업체 하청노동자들만 데리고 간다. 임단협의 요구안은 따 내봐야 우리에겐 아무런 혜택도 주어지지 않는다.”라면서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사내하청 요구안 1·2·3차 구분하지 않는다는 게 노조의 기본입장입니다”(현자노조)
“2·3차 하청노동자에 대한 이중차별 철폐!”(비투위의 요구내용 중)
“(사내하청의 현자노조 가입과 관련해)노조가입의 대상으로 1·2·3차 하청업체 노동자 모두를 포괄해야 한다”(비투위 5호 유인물 중)

현자노조와 비투위 모두가 2·3차 업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히고 있다. “2차라서 현대자동차와 관련없다” “2차에는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다”는 업체 관리자들의 이간질에 현혹되지 말자. 정규직·비정규직이 하나가 되어야 하듯 1·2·3차 모든 하청 노동자가 똘똘 뭉쳐야 한다. 차별 또 차별에 맞서, 우리는 단결 더 큰 단결로 당당히 맞서야 한다.



[승용 2공장 비투위의 출범을 적극 지지하며…]

승용 2공장 비투위 출범을 저희 조합원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를 위해 열렬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현대 자본의 비정규직 조직화 방해 공작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지금 시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낼 것으로 믿습니다.
저희 승용 2공장 대의원회에서도  사업부 내에서 발생되는 각종 부당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엄호할 것이며, 노동조합과 연계해 비투위의 사업을 공유하고 사측의 방해공작을 격파하는데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당위성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할 것이며, 연대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용 2공장 대의원대표 정재식, 김주철



[승용 2공장 비투위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권과 자본의 탄압으로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노동자들의 단결과 투쟁뿐입니다.
비정규직의 인간다운 삶과 권익보호, 나아가 노동조합건설을 위해 힘차게 투쟁의 불꽃으로 타오르길 바랍니다.
인간 해방?노동해방의 길에 함께 투쟁해 나가겠습니다. 투쟁!!              

승용 2공장 공소위 의장 서용대


배포확인 대의원 김 동 수




No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33    하청 노동자 1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5525
432    하청 노동자 2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015
431    하청 노동자 3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003
430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인간선언! 현자비투위 2003/05/13  4267
429    싸우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투쟁으로 당당히 떨쳐 일어서자! 현자비투위 2003/05/13  3707
428    비투위 1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945
427    비투위 2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4261
426    비투위 3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20  4233
425    1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5/22  4001
424    비투위 4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27  4726
423    1공장 비투위 유인물(2호) 현자비투위 2003/05/30  4129
422    비투위 1호 대자보 현자비투위 2003/05/30  3982
421    3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5/30  4022
420    비투위 5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6/06  4174
419    5공장 비투위 대자보(1호) 현자비투위 2003/06/06  3987
   2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043
417    3공장 비투위 유인물(2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126
416    비투위 2호 대자보 현자비투위 2003/06/06  3916
415    1공장 비투위 유인물(3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491
414    5공장 비투위 대자보(2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272
  1 [2][3][4][5][6][7][8][9][10]..[22] 다음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lifesay
Produced by
WooSangSU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울산 북구 양정동 700번지 현대자동차 내  E-mail: hjbtw@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