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즐겨찾기 추가 / 관리자에게
 
 
   
                    지회소개 소식/속보 자료실 노동상담 게시판 정보마당
 
지회소식
대/소자보
전국소식

 Total 433articles,
 Now page is 1 / 22pages
    
이름   현자비투위
제목   비투위 2호 유인물
당찬 결의로 힘차게 전진하자!

비투위는 지난 5월 11일 문수산에서 1차 수련회를 갖고 임시집행체계 및 운영체계를 구성하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토론했다. 지난 2일 발기인 모임 결성 이후 준비작업을 거쳐 비투위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수련회는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이후 전개될 투쟁에 대한 힘찬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외롭다고만 생각해 왔던 우리들의 투쟁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 이제부터 하나로 뭉쳐 싸운다면 우리는 훨씬 커다란 승리를 따낼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한층 높아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공장별 토론 시간에는 공장별 임시대표를 선출하고 ‘각 공장별 모임’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들을 토론하였다. 또한 공장별 모임의 강화를 통해 현장에서 비정규직 스스로 투쟁을 전개할 수 있는 힘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전체 토론 시간에는 ‘울산공장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단결하는 조직’으로서 비투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향후 비투위의 사업방향을 토론했다. 6월초 비투위 정식 출범까지 조직의 확대·강화에 주력하고, 이후 본격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가는 것으로 큰 흐름을 정리했다.

정식 출범까지 세차례 대중강연(아래 참조)을 진행하고, 나아가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사업들을 다양하게 기획·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식 출범 이전이라도 자본의 탄압이 있거나 현장에서 투쟁이 벌어지면 적극적인 투쟁에 나설 것임을 또한 결의했다.
공장별 토론과 전체 토론에 이어 뒷풀이까지 시간이 흐를수록 수련회에 참석한 동지들의 결의는 하늘을 찌를 듯 치솟아 올랐다.

“비정규직 단결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 “서러운 하청신세 기필코 끝장내자!”는 힘찬 외침 속에 당당하게 일어서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새로운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음을 우리 모두 확인하는 수련회였다.

월차 한 번에 시말서! 근로계약시 서약서 강요!
우리에게 더 이상 노예의 삶을 강요하지 말라!

월차 한 번 쓰겠다던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가해진 식칼테러는 결코 우연한 사건이 아니다. 아산에서 일어난 ‘식칼테러’는 월차 한 번 쓰려면 병원진단서를 내야하고, 그것 없이 월차를 쓸라치면 시말서에 온갖 시달림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지를 처절하게 보여준다.

현대자동차 내 대부분의 비정규직들에게는 “모든 집단행동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과 불순선동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서약서가 근로계약을 할 때 기본적으로 따라붙는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불순한 선동이 되고 동료들과 함께 비인간적 대우와 부당함에 맞서면 이것은 집단행동이 된다.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것은 우리보고 입다물고 머리 숙이라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그 권리가 박탈당했을 때 분노하고 싸워야 한다. 동료들과 함께 모여 부당함에 맞서는 것은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이자 힘이다.
월차 한 번에 시말서! 근로계약시 서약서 작성 강요! 이것은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노예의 삶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에 굴복하고 머리 숙일 수 없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여! 이젠 노동자의 단결된 힘과 투쟁으로 우리에게 강요된 노예의 족쇄를 끊어내자!

안전을 위한 시설과 장비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안전화는 아예 지급되지 않거나 지급되더라도 1년이 넘어 철판과 가죽이 다 분리되어도 교체될 줄을 모른다. ‘안전화를 달라’고 하면 ‘물자를 아끼자’며 남이 신던 ‘재활용 안전화’를 지급해 준다. 안전화나 오토바이 헬멧은 작은 충격만 받아도 안전을 위해 바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안전화는 보호장비가 아닌 겉치레일 뿐이다.

12시간 콘베어를 타며 오랜 시간 서서 작업하는 노동자에게 안전화는 가볍고 편안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지급된 대부분의 안전화는 오히려 발을 불편하게 하여 물집이 잡히거나 너무 무거워 무릎에 무리를 준다.
안전을 위한 시설과 장비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도 정규직 노동자들과 동일한 안전화 및 안전장비가 시급히 지급되어야 한다.

안전화가 이렇게 가볍고 편할 줄이야!

“직영은 6개월에 한 번씩 지급되는 안전화가 하청은 1년에 한 번도 아니고 요구해야만 준다. 그것도 질이 떨어지고 무거운 것을 지급한다. 하청에 지급되는 안전화를 신고 일을 하면 불편해서 일을 할 수 없고 그래서 일주일도 못 가서 벗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작년 4월경에 지급된 안전화가 아니라 좋은 안전화 지급을 올해 2월 요청했다. 그러나 업체는 ‘안된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러면 작년에 지급한 것에 우리가 돈을 더 내어서 직영과 같은 것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고 나니까 2월에 얘기한 안전화가 돈을 받지 않고 5월 7일 직영과 같은 안전화로 지급되었다. 나이 든 형님 한 분이 신어보고 야! 가볍고 좋다. 하면서 웃는 모습이 설날 새 옷 입고 좋아하는 얘들 같았다.

싸우면 우리도 편한 안전화 신을 수 있다. 처음에 안 된다고 하던 것이 투쟁을 하니까 직영과 같은 것이 지급되었다. 우리 업체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안전화에 대해서 싸우게 되면 직영과 같은 안전화가 지급될 것이다.
하청 직원의 발과 직영 직원의 발은 똑같은 것이다. 자동차 내에 모든 하청들이 우리와 같이 가볍고 좋은 안전화를 신고 일할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한다.” [5월 9일, 현자노조 자유게시판에서]

비투위 대중강연

[일시]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장소] 비투위 사무실 (289-8211, 오른쪽 약도 참조)

■ 비투위 대중강연에 함께 하면 노래도 배우고 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라면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야간조도 일찍 출근해서 함께 합시다.)

1차 5/14(수) 박병규(금속연맹 부위원장) 캐리어 기아차 비정규직 투쟁의 교훈과 금속연맹의 비정규직 사업방향

2차 5/21(수) 박유기(현자 노조 사무국장) 비정규직 조직화, 어떻게 할 것인가?

3차 5/28(수) 홍준표(민주노총 부위원장) 한통계약직 투쟁의 굥훈과 민주노총의 비정규직 사업방향





No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33    하청 노동자 1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5533
432    하청 노동자 2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027
431    하청 노동자 3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010
430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인간선언! 현자비투위 2003/05/13  4277
429    싸우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투쟁으로 당당히 떨쳐 일어서자! 현자비투위 2003/05/13  3720
428    비투위 1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954
   비투위 2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4270
426    비투위 3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20  4244
425    1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5/22  4008
424    비투위 4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27  4740
423    1공장 비투위 유인물(2호) 현자비투위 2003/05/30  4136
422    비투위 1호 대자보 현자비투위 2003/05/30  3988
421    3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5/30  4030
420    비투위 5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6/06  4181
419    5공장 비투위 대자보(1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000
418    2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054
417    3공장 비투위 유인물(2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140
416    비투위 2호 대자보 현자비투위 2003/06/06  3927
415    1공장 비투위 유인물(3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501
414    5공장 비투위 대자보(2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280
  1 [2][3][4][5][6][7][8][9][10]..[22] 다음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lifesay
Produced by
WooSangSU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울산 북구 양정동 700번지 현대자동차 내  E-mail: hjbtw@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