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즐겨찾기 추가 / 관리자에게
 
 
   
                    지회소개 소식/속보 자료실 노동상담 게시판 정보마당
 
지회소식
대/소자보
전국소식

 Total 433articles,
 Now page is 1 / 22pages
    
이름   현자비투위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제목   비투위 3호 유인물
(20일 중식시간에 배포된 비투위 유인물입니다.)



[발행]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투쟁위원회
[발행인] 임시대표 안기호
[연락처] 289-8211, 017-580-2662
[홈페이지] hjbtw.jinbo.net
[발행일] 2003년 5월 20일





(1면)


양대노총 2003년 최저임금 시급 3,100원 요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가 5월 15일 2003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시급 3,100원(일급 24,800원, 월급환산 700,600원)을 요구했다. (2003년 최저임금은 노측·사측·공익 대표로 구성된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결정하며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2003년 최저임금이 얼마로 결정되는가는 우리의 투쟁에 달려 있다.)
2,800원대 시급이 고시급자로 분류되는 우리 하청 신세에 비춰보면 눈이 확 뜨이는 요구안이지만, 한편으론 과연 현실적인 요구안인가 의구심이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급 3,100원은 최저임금제의 본래 취지를 되살리기 위한 물꼬를 트는 최소한의 요구일 뿐이다.

시급 3,100원은 전체 노동자 임금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

최저임금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나라에선 전체 노동자 임금 평균의 50% 수준에서 최저 임금을 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5인 이상 상용직 노동자 전체 임금 평균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OECD 가입 국가 중 가장 낮은 최저임금이라는 사실을 따로 말하지 않더라도 최저임금제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들의 평균은 따라가야 할 것 아닌가?
노동부 매월노동통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5인 이상 상용직 노동자의 정액급여 평균은 140만 8,468원이다. 최저임금이 전체 노동자 임금 평균의 50%가 되려면 그 절반인 70만 4,234원이 돼야 한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월 226시간 기준) 3,116원이다.

시급 3,100원은 최저생계비의 63.3%에 불과하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29세 이하 미혼단신 노동자의 최저생계비가 110만 7,507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해 보면 4,100원이고 따라서 시급 3,100원은 최저생계비의 63.3%에 불과한 금액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시급은 적게는 2,270원(법정 최저임금 2,275원)에서 많아야 2,500원 정도 수준이다. 업체 조반장급이나 되어야 2,800원 정도의 시급을 받는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에 필요한 최저생계비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임금을 강요당해 온 것이다.

우리는 짐승이 아니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자! “시급 400원 인상” 기필코 쟁취하자!

시급 400원 인상 요구(현자노조 임단협 사내하청 요구안)는 너무나 정당하고 당연한 최소한의 요구다. 2,800원대의 시급조차도 너무나 부러운 우리의 현실! 더 이상 참지 말자! 자신감을 가지고 뭉쳐 싸우자! 승리는 반드시 우리 것이다!



<비투위 대중강연>

[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 5:30
[장소] 비투위 사무실 (289-8211, 오른쪽 약도 참조)

■ 비투위 대중강연에 함께 하면 노래도 배우고 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라면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야간조도 일찍 출근해서 함께 합시다.)

■ 내일은 현자노조 박유기 사무국장이 강연합니다. 아직 대의원회 주관 집단 교육을 받지 못한 사업부의 비정규직 동지들께서는 특별히 관심을 갖고 많이많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날짜    강  사                                                                       주  제
5/21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사무국장       비정규직 조직화, 어떻게 할 것인가?
5/28    홍준표 민주노총 부위원장 미조직특위장    화물연대 투쟁의 교훈과 민주노총의 비정규직 사업방향







(2면)


“환자에게 잔업강요” 맞서 투쟁하는 5공장!!

지난 5월 10일, 5공장 명성산업에서는 위궤양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잔업을 강요당해 제때 치료받지 못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병이 악화된 비정규직 노동자는 급기야 위천공(위에 구멍이 난 것임)으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 많은 노동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5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집단적인 업체 항의방문, 집회 등을 통해 단결된 힘으로 이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이에 5공장 대소위원들을 비롯하여 정규직 노동자도 함께 연대함으로써 하나된 노동자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비정규직 여러분. 오늘도 생산라인에서 피땀흘려 고생하고 있는 여러분께 5공장에서 있었던 결코 있어서는 안될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애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현자노조 유인물을 자주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래도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가 다시 한 번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기에 이 글을 씁니다.
지난 5월 10일 5공장 명성산업에 다니는 한 젊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취시간이 끝나고 잔업시간인 새벽 6시경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업체 반장에게 조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반장 왈 “조금만 참아라. 나도 라인을 타고 있다. 그러니 참아라. 한 시간 남았다.” 비정규직 노동자 왈 “너무 아프니 최대한 빨리 나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나 결국 퇴근시간까지 반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어서야 이 비정규직 노동자가 엄청나게 아프다는 걸 알고 울산대학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결국 직원은 위궤양이 악화되어 수술까지 가는 상황이 되었고 업체 관리자는 나의 잘못이 없다는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반장은 그 비정규직 노동자가 이전부터 약물치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5월 13일 오전 7시 30분, 이런 부당함에 대해 비투위 대표와 5공장 대표 및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거 동참하여 업체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으며 항의 방문을 진행했습니다.
항의 방문을 하며 우리는 사고 당사자의 치료비?생활비 보장, 귀사 후 불이익이 없을 것, 사고 당사자에게 공식 사과, 모든 직원들의 건강권 확보를 요구했습니다.
업체측에서는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적 투쟁과 그 기세에 눌려 명성산업 사고 노동자에게 공식사과하고 최소한 치료비 지급과 임금보전, 그리고 치료 후 그 어떤 불이익이 없을 것을 보장하였고 업체 소장 이하 중간 관리자들이 근무시간 이외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관하여 일체의 간섭 및 감시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동안 고개 숙이고 숨죽이며 살아온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젠 당당히 투쟁하는 노동자로 일어서면서 얻은 소중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업체측에서는 이번 사안을 공상정도의 수준에서 처리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는 어물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 5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건강권 확보투쟁과 현장투쟁을 더욱 힘차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 금요일 중식시간에 갤로퍼 화이날 라인 옆 중앙통로에서는 약 2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업체측의 비인간적 행태를 폭로하고 앞으로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에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하는 보고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의 보고대회는 정규직 대소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5공장의 백은종 대의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정규직 노동자들이 반드시 함께 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잔업을 강요당하고 현장에 방치된 이번 사태는 업체 관리자들의 무관심과 무사안일한 사고방식이 부른 사고입니다.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는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권까지 빼앗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잘못된 생각인가요?
<5공장 하청 노동자>




하청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와 노동탄압을 투쟁으로 응징하자!

5월 7일, 현대모비스 하청업체인 구남기업에 근무하던 하청노동자 이영도 동지가 ‘근무태도 불량’이라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했다. 50여일 동안 단 한 번의 지각?조퇴도 없이 장시간 연장근무마저도 묵묵히 시키는대로 일했고 제대로 된 안전보호구 하나 없이 용접가스 마셔가며 저녁식사시간도 없이 11시간씩 일했는데 도대체 무엇이 ‘근무태도 불량’이란 말인가?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현실에 맞서 싸워왔다는 전력만을 가지고 ‘근무태도 불량’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가며 부당해고를 자행한 현대모비스와 구남기업을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
‘최첨단’을 이야기하는 현대모비스 안에는 쓰다 버리는 부품보다 못한 처지에 놓인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 동료들과 함께 부당한 현실을 바꾸고자 당당하게 맞서는 것은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인데 이 권리들은 철저하게 묵살되고 있으며, 아무 때나 남발되는 부당해고에 생존권을 유린당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비정규직 노동자 이영도 동지의 부당해고는 단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님이 분명하다. 이것은 비정규직 노동자 전체에 대한 사측의 도발이다!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사측의 비열한 공작과 생존권 말살에 투쟁으로 대응할 것이며, 이영도 동지의 부당해고 철회와 원직복직을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비투위 전화번호] 289-8211 빨리 일어나 하나되자!

[비투위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비투위 후원계좌] 농협 898-12-257670 (예금주 안기호)



배포확인 : 대의원 대표  김 주 철




No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33    하청 노동자 1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5525
432    하청 노동자 2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015
431    하청 노동자 3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003
430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인간선언! 현자비투위 2003/05/13  4267
429    싸우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투쟁으로 당당히 떨쳐 일어서자! 현자비투위 2003/05/13  3707
428    비투위 1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3945
427    비투위 2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13  4261
   비투위 3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20  4233
425    1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5/22  4001
424    비투위 4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5/27  4726
423    1공장 비투위 유인물(2호) 현자비투위 2003/05/30  4129
422    비투위 1호 대자보 현자비투위 2003/05/30  3982
421    3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5/30  4022
420    비투위 5호 유인물 현자비투위 2003/06/06  4174
419    5공장 비투위 대자보(1호) 현자비투위 2003/06/06  3988
418    2공장 비투위 유인물(1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044
417    3공장 비투위 유인물(2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126
416    비투위 2호 대자보 현자비투위 2003/06/06  3916
415    1공장 비투위 유인물(3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491
414    5공장 비투위 대자보(2호) 현자비투위 2003/06/06  4272
  1 [2][3][4][5][6][7][8][9][10]..[22] 다음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lifesay
Produced by
WooSangSU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울산 북구 양정동 700번지 현대자동차 내  E-mail: hjbtw@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