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견 정규직화! 사내하청 직접고용!
비정규개악안 저지! 비정규권리입법 쟁취!
현자비정규직노조 총력투쟁본부
[발행인]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http://www.hjbnj.org [발행일]1월31일
노조탄압 목적의 징계위원회 회부,
비정규노동자의 더 큰 투쟁을 부를 뿐!
“취업규칙 *조, *조 위반” “1월 **일까지 징계위 출석할 것” “소명자료 갖고 오라”
1월18일 이후 비정규직노조의 파업투쟁과 잔업거부투쟁이 큰 파고를 그리며 진행되자, 사측의 탄압이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다. 94명 고소고발과 수십억대 손배가압류 협박에도 불구하고 5공장 파업대오가 강고하게 농성을 유지하자, 이제 노조 핵심간부들을 상대로 징계위원회 회부 통지서를 날리고 있다. (징계위 회부자 명단은 하단 박스 참조)
‘불법’사장들이 무슨 자격으로 오라 가라 명령하는가?
노동부로부터 ‘불법’ 판정을 받았으면 그동안 중간갈취했던 돈 토해내고 노동자들에게 백배 사죄하는게 우선이 아닌가? 그런데 ‘불법’을 바로잡고 직접고용·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정당한 투쟁에 한다는 짓이 징계위 회부란 말인가!
우리노조는 하청 사장들에게 분명히 경고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만약 징계위원회를 강행한다면 그것은 노동법상 부당해고가 되어 당연무효가 될 뿐 아니라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고 말이다.
중간착취 도둑질도 모자라 노조탄압 주범으로 몰리고 싶은가!! 하청업체들은 불법파견·부당노동행위·부당해고로 이미 모조리 삼진아웃 대상이다! 정말 끝장을 보기를 원한다면 한번 해보라. 누가 현대자동차에서 쫓겨나는지 분명히 보여주겠다!!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지는 철의 노동자! 노조탄압을 뚫고 앞으로 전진한다!
이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등 사회단체들도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문제에 대해 “정몽구 회장이 직접 책임지라”고 요구한 바 있다!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역시 28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노조탄압을 일삼는 현대자동차 규탄집회를 갖는 등, 이제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문제는 전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으며 연대의 손길이 연일 늘어나고 있다!
우리 노동자들은 때리면 때릴수록 더욱 강하게 단련되는 법이다. 탄압과 억압이 잠깐동안 저항을 무마시킬 수는 있을지언정,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강한 단결로 현대 자본의 탄압을 수백배, 수천배 되갚아주는 투쟁에 나설 것이다!
5공장 옥쇄파업 및 간부파업 14일차(1/31)
간부파업 및 징계위 회부자 명단
[간부파업 명단]
1공장 : 최병승, 손현상
2공장 : 박민호, 하정기, 조가영, 강용범
3공장 : 윤병진, 임유선
5공장 : 안기호, 임선우, 정영미, 백판기, 김희선, 조병용, 정경주, 신철기, 송상현, 손상룡, 이순철, 서장호, 박보경, 유창우, 이성환, 채영근, 김석수, 이호진, 이춘근, 정지효, 민명호, 박성환
통합 : 박지연
[징계위 회부자 명단]
1공장 : 최병승, 손현상(이상 징계위 거부)
2공장 : 박민호, 정대세, 이상수, 최용국, 이진환, 강용범(이상 징계위 거부) 하정기, 조가영(이상 2/2 징계위 예정)
3공장 : 임유선(1차 징계위 거부), 윤병진, 강현식(이상 2/1 징계위 예정)
5공장 : 안기호(1/31 2차 징계위), 조병용, 정경주, 신철기, 송상현, 손상룡, 이순철, 서장호, 박보경, 유창우, 이성환, 채영근, 김석수(이상 2/2 징계위 예정)
통합 : 박지연(1/31 2차 징계위)
현자비정규노조 구속 임원들, 옥중단식 돌입!
부산구치소 김상록 부위원장, 울산구치소 서쌍용 사무국장 오늘부터 단식!
 | | ▲ 구속되기 이전 현장투쟁을 지도하던 김상록 부위원장(왼쪽)과 서쌍용 사무국장(오른쪽) |
오늘(31일) 낮 12시를 기해 현자비정규직노조 김상록 부위원장과 서쌍용 사무국장 등 구속 임원 2명이 “노조탄압 중단!” “불법파견 정규직화!” “불법대체인력투입 중단!”을 요구하며 옥중 단식에 돌입했다!!
각각 부산구치소와 울산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김상록 부위원장과 서쌍용 사무국장은, 노동부의 현대자동차 1만명 사내하청 불법파견 판정에도 불구하고 ‘불법파견 정규직화’라는 정당한 요구를 내건 비정규노조의 투쟁에 불법적인 대체인력을 투입하며 파업을 파괴하고 관리자·경비대를 동원한 엄청난 폭력과 94명 고소고발 및 수십억대의 손배 등의 갖은 탄압을 일삼는 현대 자본의 만행에 항의하기 위해 옥중 단식이라는 극한투쟁을 선택한 것이다.
김상록 부위원장과 서쌍용 사무국장은 “우리 조합원이 현대 자본의 탄압에 맞서 목숨을 걸고 분신으로 항거하는 상황을 접할 땐 당장 달려가고픈 마음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며 “비록 갇혀있는 몸이지만 비정규노조에 대한 비상식적 탄압을 고발하고, 그에 맞서 싸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기 위해 옥중 단식에 돌입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 구속된 임원들도 목숨을 걸었습니다!
비정규직 똘똘 뭉쳐 노조탄압·불법대체인력 저지하고 불법파견 전원 정규직화 쟁취하자!
울산노동사무소, “신규대체인력이 직접 생산공정업무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있다”
비정규직노조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으로 매도하던 노동부가 오랜만에 입바른 소리 한번 했다.
울산 북구를 담당하는 울산노동사무소 박상보 근로감독관이 최근 인터넷 매체인 [프로메테우스]와의 인터뷰에서 “신규대체인력의 경우 직접 생산공정 업무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해 비정규직노조의 불법대체인력 주장을 일부 시인한 것이다! (프로메테우스 : http://www.prometheus.co.kr)
13일짜리, 1개월짜리 한시하청 등은 노동부가 꼽고 있는 대표적인 ‘불법파견’의 사례이며, 하청업체들이 이러한 한시하청을 직접생산공정에 투입하는 것은 불법대체인력 여부를 떠나 ‘불법파견’이라는 것이다!
이제 사실은 명확해졌다! 원하청 자본은 당장 불법대체인력 투입 중단하라!
불법파견 확산하는 한시하청 대체인력 투입과 비정규직노조탄압 즉각 중단하라!
지원과 연대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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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울산 김영균 부지부장 외 1명 지지방문
1/26
- 금속연맹 울산본부 권용수 조직부장 외 4명 지지방문
- 금속노조 박정규 선전부장 지지방문
- 대우조선 노동조합 조명래 부위원장 지지방문
- 금속연맹 20만원
- 민주노총 울산본부 배문석 문화부장 외 2명 지지방문
- A조 146선거구(대의원 안현호) 트림 리페아 정규직 조합원 일동 6만 5천원(한양호, 김사균, 이승진, 임무균, 이승용, 김영철, 김재경, 박중성, 김춘복, 윤도경, 이은석, 하영태, 조희종)
- A조 146선거구(대의원 안현호, 소위원 안병석) 휠 얼라이먼트 정규직 조합원 일동 5만 5천원(차종명, 이우원, 김종열, 김상연, 전종태, 박범주, 박수걸, 이준연, 장성덕, 안병석, 김태호)
- 싼타모 1과 익명 3만원
- A조 146 선거구 OK 1반 1조 금일봉
- 민주노동당 중앙당 김혜경 당대표, 김창현 사무총장, 이영순 국회의원, 이영희 최고위원, 정창윤 울산시지부장 지지방문
-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이헌구 지지방문
- 현자아산사내하청지회 홍영교 지회장, 홍영태 외 2명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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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장2부 승민실업 A조 조주오, 김인호, 차주남 외 1명 10만원
- 새날한의원 정양수 원장, 정규직 백은종 동지 1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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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 외 4명, 민주노총 울산본부 이영도 정책국장 지지방문
- 의장5부 정화산업 권영준 식권 100장 지원
- 현장투 백기홍 의장, 최재윤 동지 10만원
- 열사회 심재근 사무국장 지지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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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공장 명은기업 노동자 5만원
- 3공장 정규직 익명 5만원
■ 비정규직노조 홈페이지(www.hjbnj.org)에 들르시면 언제나 생생한 투쟁의 현장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 비정규직노조 미디어팀에서 팀원을 모집합니다. 사진과 동영상의 촬영, 편집에 관심이 있으신 동지들은 연락바랍니다.(담당 : 이진환, 016-68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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