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불법파견철폐 파업투쟁
주소 : 울산시 북구 양정동 700번지 / 홈페이지 hjbtw.jinbo.net /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노동담당) 기자
제 목 :
1공장 농성장 폭력 침탈 규탄
“중장비▪용역깡패 동원한 현대자동차(주)는 울산 현대자동차에서의 대규모 참사를 원하는가”
발신일시 :
2010. 12. 04
담 당 :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최병승 (019 - 482 - 3009)
분 량 :
보도자료, 성명서, 참고사진 7매 총 6장
<보도요청>
1공장 농성장 폭력침탈 규탄
“중장비▪용역깡패 동원한 현대자동차(주)는
울산 현대자동차에서의 대규모 참사를 원하는가”
-인간방패가 된 조합원들, 침탈에 완강히 저항-
○ 진실보도에 힘쓰시는 귀 언론사에 발전을 기원합니다.
○ 파업투쟁 20일째를 맞은 12월 4일, 현대자동차(주)는 08시를 기점으로 1공장 CTS 거점파업 농성장을 침탈했습니다. 소방차와 포크레인이라는 중장비가 동원되고 현대자동차 관리자들 뿐 아니라 공장 안에서 헬멧과 방패를 든 사설경비 업체 용역깡패들이 작전에 참여한 증거들이 곳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소방차 고가 사다리에 CCTV를 달고, 포크레인에 H빔을 달아서 농성장 3층과 2층 유리창을 박살냈습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은 맨몸으로 창문에 매달려 ‘차라리 나를 찍어라!’라며 온몸으로 저항하였고 온몸이 무기가 되어 농성장 침탈을 막아냈습니다.
○ CTS 농성장으로 진입하는 중앙통로에는 하이바와 방패를 든 용역깡패들이 진입하기 시작하였고 격렬한 몸싸움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침탈 상황이 조합원에게 알려지면서 정문으로 전 조합원이 집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구정문에는 조합원의 공장진입을 막기 위해 구내버스를 세워 막아놓고 있습니다. 이렇듯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중장비와 용역깡패를 동원해 공장 안을 휘젓고 다니며 법과 상식도 없는 무법천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농성장 안에서 용역깡패와 사측관리자들에 의한 폭력으로 이를 몸으로 막아내던 정규직 대의원 3명이 부상당하였고, 여성대의원 한명이 폭행을 말리다가 실신하였습니다.
○ 이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현대자동차(주)의 이러한 무차별적인 1공장 농성장 침탈 과정에서 자행된 일들에 대해 개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탑4이라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안에서 이런 반인권적인 침탈을 저지르고 있는 현대자동차(주)를 강력 규탄합니다. 또한 금속노조는 “공권력과 구사대에 의한 진압 시 즉각 총파업에 돌입한다” 는 금속노조 대의원대회 결정사항에 근거하여 즉각 총파업에 돌입해야 할 것입니다.
2010. 12. 04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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