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불법파견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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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노동담당) 기자
제 목 :
현대자동차 사측 노동조합의 기본활동인 선전활동까지 폭력으로 진압.
발신일시 :
2010. 12. 6.
담 당 :
최병승 ( 019-482-3009)
분 량 :
총 3 매
현대자동차 사측 노동조합의 기본활동인 선전활동까지 폭력으로 진압
“정당한 노동조합활동 가로막는 것은 노조법상 부당노동행위에 해당”
1. 언론주권 확립! 공정보도 실현!
2. 우리 지회는 ‘불법파견 철폐와 정규직화 쟁취’를 위해 1공장 파업농성을 시작한지 22일 경과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지회는 회사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교섭을 요구하였으나 회사는 아직 어떠한 교섭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이에 금일(6일) 1공장 거점 파업농성을 하지 않고 있는 조합원들이 이 문제를 1공장 원하청 노동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선전전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회사 관리자 200여명이 막아서며 강제로 폭력을 행사하며 선전활동을 진압하였습니다. 또한 금일 정상적으로 근무한 3공장 조합원들이 일상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으로 식당 선전전을 하려고 하였으나 회사 관리자 100여명이 3공장 의장부 식당을 가로막았습니다.
4. 이는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입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수백명의 경비대와 용역이 상주하며 폭압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이런 행태가 계속된다면 현재 파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원,하청 노동자에게도 심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지회는 회사가 계속하여 정당한 노조활동인 선전활동조차 폭력으로 진압한다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더욱 강고한 파업투쟁을 이어갈 것입니다.
붙임자료)
1. 금일 1공장 사측관리자 폭력 및 부당노동행위 진행경과
2. 사진자료
2010. 12. 6.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붙임자료) 1공장 사측관리자 폭력 및 부당노동행위 경과
- 오전 8시경 1공장 의장부 대의원실에 1공장 조합원이 모여 향후 활동방향 및 선전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회사 관리자 100여명이 몰려와서 강제로 끌어내려고 함.
- 8시40분경 회사 관리자에게 쫓겨 1공장 대의원 회의실로 이동. 조합원 약 40~45명 모임.
- 11시경 대의원 회의실을 나와서 1공장 내 선전전을 진행하려 하였는데 사측관리자 100여명이 다시 몰려와 회의실에서 못 나오도록 막아섬.
- 12시경 중식시간을 이용하여 1공장 식당으로 이동하여 중식선전전을 진행하려 하였는데 사측관리자 200여명이 다시 몰려나와 이동하지 못하도록 막아서며 폭력행사.
- 조합원들은 그 자리에 연좌하여 ‘정당한 조합활동을 보장하라’며 구호외치며 있었으나 사측관리자들 다시 폭력을 행사하며 조합원들을 해산시킴.
-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스타렉스 차량과 구내버스에 조합원들을 강제로 태우고 해안문, 4공장문 등에 조합원들을 버림. 차량에 태우지 않은 조합원은 관리자 수명이 달라붙어 땅에 질질끌며 끌어냈고 옷이 찢어지는 조합원도 있었음.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한 조합원은 안면부에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실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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