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즐겨찾기 추가 / 관리자에게
 
 
   
                    지회소개 소식/속보 자료실 노동상담 게시판 정보마당
 
지회소식
대/소자보
전국소식

 Total 433articles,
 Now page is 4 / 22pages
    
이름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제목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5호 유인물
(8월 12일 야식시간에 전공장에 배포된 유인물입니다)



[발행]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
[발행인] 위원장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발행일] 2003년 8월 12일   제5호



<1면>


비정규직 처우개선 2`3차 동일 적용!

현대자동차 사측은 확약서를 이행하라!



현대자동차의 모든 노동자들은 ‘노동자는 하나다’ ‘노동자의 힘은 단결에 있다’고 힘차게 외치며 '03 공동투쟁을 진행해왔다. 자본이 갈라놓은 정규직·비정규직이라는 분할의 벽을 넘고, 1·2·3차의 구분을 넘어 비정규직 노동자 단결의 힘을 모아내는 과정이었다.
물론 이 투쟁은 단 한 번의 투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성과를 제대로 세워내기 위해 ‘비정규직 관련 확약서 2·3차 동일 적용’은 반드시 쟁취되어야 한다.

‘세계 초일류기업’ 안에서 2중, 3중으로 차별받으며 신음하고 있는 2·3차 업체 노동자들

최저 생계비에 준하거나 조금 웃도는 임금, 월차·생휴 사용시 만근 수당 미지급, 일주일에 장갑 네 켤레, 일하는 토요일 연장시간은 18.5, 말만 입사 6개월 후지 보너스 달 잘 못 타면 8개월 후에나 지급되는 상여금.
이것이 세계 자동차 시장 랭킹 5위 안에 들겠다는 현대자동차 내 가장 밑바닥 노동자인 2·3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2·3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자동차 사내에서, 현대자동차 시스템에 의해 노동해왔지만 현대자동차 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그 어떤 처우개선에서도 계속 소외되어 왔다.
그러나 2003년에 이르러 2·3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거나 체념을 벗어던지고 과감하게 투쟁으로 떨쳐일어섰다. 2공장 태형산업을 중심으로 3공장 현대세신, 해성에 이르기까지 2·3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며 당당한 노동자로 일어섰다.
현자 노조의 '03 임단투는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공동투쟁이었다. 그 공동투쟁 속에는 그 동안 짓밟히고 소외되어 왔던 2·3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빛나는 투쟁이 있었다.
그리고 그 빛나는 투쟁으로 2·3차 동일적용의 의미인 “해당업체에 지도를 통하여 처우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사측의 확약을 이끌어 냈다.
그 동안 소외받고 외면당하던 2·3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그 투쟁의 시작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자각하며 한 발 한 발 전진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비정규직 처우개선 2·3차 동일 적용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가장 힘든 공정에서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당하는 2·3차 비정규직 노동자, 03 임단투 과정에서 치열하게 투쟁한 2·3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비정규직 관련 확약서’가 동일적용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만에 하나 2·3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의 정당성을 비하하여 ‘비정규직 관련 확약서’를 적용함에 있어 2·3차 업체를 제외시키거나 차별적용 하는 사측의 도발이 자행될 경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이것을 확약서 불이행으로 규정하고 현자노조와 함께 공동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03 임단투는 마무리되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2·3차 이중차별을 철폐하고 비인간적인 처우를 개선하며, 마침내 비정규직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투쟁은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비정규직 처우개선 2·3차 동일적용! 확약서 이행 촉구 비정규직 노조 투쟁일정


■ 출근투쟁
- 일시 : 8월 13~14일 오전 06:50~07:30
- 장소 : 본관 정문 앞

■ 중식선전전(주간조) 및 야식선전전(야간조)
- 각 사업부별로 전개하며 2·3차 동일적용 선전, 선동, 서명, 리본달기 등을 동시에 전개한다.

2·3차 동일적용(확약서 이행) 및 노동탄압 분쇄 결의대회
■ 일시 : 8월 14일(목) 오후 8:00~9:00
■ 장소 : 본관 정문 앞



<2면>


차별없는 세상! 그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행진!



토요일(8월9일) 아침 9시 울산 주전초등학교에서 ‘차별철폐를 위한 100일 문화행진’ 팀과 함께 행군을 시작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동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국적이 다른 이주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고통받아온 모든 이들을 대표하여 100여명의 동지들이 이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 또한 노동현장에서 차별받는 비정규직의 일원으로서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행진에 참가했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힘든 행군이었지만 충분히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행사였다.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과의 소풍 같은 기분으로 즐겁게 행군을 했다.
거의 마지막 도착지에 다다를 때쯤 함께 행진하던 장애인 동지가 급히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수발들던 동지를 도와 함께 화장실을 찾아나섰다.

근처에 산부인과 병원이 있어서 병원 건물로 들어갔다. 2층에 화장실이 있었다. 그러나 산부인과이기 때문에(?) 남자 화장실이 없었다. 화장실로 들어가려고 하니 약 10센티미터의 차이로 휠체어가 들어가지 않았다.
참으로 답답했다.
자연스럽게 장애인 동지의 표정을 살피게 되었다. 왠지 모르게 미안하고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비장애인이 만들어 놓은 이기심으로 10센티 미터만 양보 하면 되었을 일을
예산이나 건물평수 때문에 작은 배려를 잊은 병원과 건축회사가 야속했다. 얼마나 오랜 세월을 이런 불편함속에서 생활해왔을까!!!
병원을 나와 행군을 하면서 우리들은 그동안 보이지 않던, 아니 보기를 거부해왔던 많은 차별의 흔적들을 보기 시작했다.

휠체어가 지나가기에 너무도 높은 인도의 턱부터, 휠체어의 진행을 가로막는 불법차량주차까지 장애인을 힘들게 하는 요인들은 100미터를 가기에도 버거울 만큼 너무도 많았다.
장애인 동지의 얘기를 들어보니 27년 만에 처음으로 집밖을 나와 본다고 했다. 그 말은 우리들의 가슴을 참으로 아프게 했다. 장애인의 삶은 흔하게 존재하는 문턱을 넘는 일부터 시작해서 도저히 거리로 나갈 수 없는 차별에 방치되어 있었다.

세상에는 많은 차별들이 존재한다.
100일을 걷는다 해서 아니면 소리 높여 차별철폐를 외친다고 해서 그 모든 차별들이 사라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와 다른 생각과 차이를 가진 사람들을 조금 더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세상의 차별은 조금씩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되어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의 기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차별 없는 세상! 그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행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자!






비정규직 노동자 선봉대에 함께 참여합시다!


원하청 자본의 극심한 탄압 속에서도 비정규직 노조는 꿋꿋하게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혼자일 때 노동자는 힘없는 존재일지 몰라도, 노동조합으로 뭉칠 때 우리는 큰 힘을 갖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원하청 자본의 불법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함께 투쟁한다면 우리의 힘은 훨씬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 자랑스런 투쟁을 최선두에서 전개할 비정규직 노동자 선봉대를 모집합니다.
<선봉대에 참여할 동지들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 선봉대 책임자 : 김상록 부위원장 (017-536-6759)
■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사무실 : 289-8211




No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373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4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8/05  4935
372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5호 대자보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8/07  3541
371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차별철폐 문화행진 특별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8/09  4105
370    2공장 대자보 7호 "파업손실 결손금 보전, 서명요구 거부하자!"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8/12  3813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5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8/12  4229
368    현자 비정규직 모비스 1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8/15  4307
367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6호 대자보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8/18  4214
366    현자 비정규직 모비스 2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8/18  4480
365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8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9/02  4454
364    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 정규직-비정규직 연대한마당 특별호 유인물 [1]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09/05  4767
363    현자 비정규직노동조합 12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10/07  4075
362    현자 비정규직노동조합 13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10/14  4453
361    현자 비정규직노동조합 14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10/23  4322
360    10.26 전국 비정규직노동자대회 유인물 (비정규노조 대표자연대회의)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10/29  5770
359    현자 비정규직노동조합 15호 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3/11/05  5013
358    경일기업 노동자 유인물 1호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4/02/11  3305
357    2월 11자 노조유인물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4/02/11  3238
356    5공장 대자보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4/02/11  3341
355    경일기업 노동자 유인물 2호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4/02/12  3774
354    경일기업 노동자 대자보 1호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004/02/12  4225
  이전 [1][2][3] 4 [5][6][7][8][9][10]..[22] 다음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lifesay
Produced by
WooSangSU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울산 북구 양정동 700번지 현대자동차 내  E-mail: hjbtw@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