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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제목   현자 비정규직 모비스 2호 유인물
(8월 18일 중식시간에 현대모비스 모비스 차체식당에 배포된 유인물입니다)


[발행]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
[발행인] 위원장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발행일] 2003년 8월 18일   모비스 2호



<1면>


차별 또 차별... 모비스 비정규직 동지들,

비정규직노조로 단결하여 당당하게 싸우자!


현대모비스 실적 호전 …
상반기 영업이익 5천4백억  (경향신문 8.13)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매출이 2조6천5백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천4백2억원, 경상이익은 3천9백91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8백84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46.9%, 26.7%, 35.3%씩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모듈사업의 비중이 57%로 늘어난 가운데 수출은 애프터서비스(AS)용 부품판매가 작년 동기보다 15% 늘어난 3천4백50여억원, 모듈사업이 170% 늘어난 8천여억원이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말 135.1%에서 121.2%로 감소하는 등 재무현황도 대폭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실적 호전으로 인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각종 언론사에 돈자랑을 늘어놓던 지난 14일, 회사 측은 ‘비정규직 처우개선 최종제시안’이라며 또다시 모비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차별하는 안을 내놓았다. (뒷면 비교표 참조)


비정규직 처우개선 차차별안 철폐!
현대자동차와 동일적용 쟁취!


이미 현대자동차 임단협에서 정규직·비정규직의 연대로 쟁취한 창립기념일 특근인정, 산재자 처우, 경조휴가 등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을 뿐 아니라, 여전히 모듈부문에는 성과금은커녕 휴가비·귀향비조차 인정되지 않으며, 추가로 제시된 모듈부문 격려금 50%+30만원 또한 여타 부문과 차별받고 있다.
매출증가와 이익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모듈사업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같은 회사(모비스)내 다른 사업부문 노동자보다 더 큰 차별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가서는 기가 막힐 따름이다. 세상에 이런 말도 안되는 엉터리가 어디 있는가!
사측은 더 이상 최소한의 합리성도 갖추지 못한 차차별제시안(현대차와 차별하고, 모비스 비정규직을 사업부문별로 차별하는 안)을 당장 거두어 들이고, 모비스내 모든 하청노동자들에게 현대차와 동일한 처우개선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사측이 우리 요구를 수용치 않을 경우 비정규직노조의 강력한 항의와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임도 확실히 밝혀 둔다.


지금 떨쳐일어나 투쟁하지 않는다면 인간다운 삶은 결코 다가오지 않는다!


모비스 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 회사측이 이토록 기만적인 제시안을 던지는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것은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힘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면 주는대로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하는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정규직노조의 헌신과 수고만으로 우리 모비스 비정규직 노동자의 요구를 해결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이 점을 명심하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무엇이든지 부지런히 조직하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그렇게 행동하고 투쟁할 때 정규직 노조도 우리의 진정한 동지가 되어 보다 힘차게 우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먼저 일어나 비정규직노조를 결성하고 현자노조와 함께 비정규직 처우개선안을 쟁취하였다. 모비스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못하란 법이 어디에 있는가! 그렇다! 우리 스스로의 투쟁으로 우리의 요구를 쟁취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떨쳐 일어나 투쟁하지 않는다면 인간다운 삶은 결코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모비스 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 우리도 <비정규직 인간선언>을 하자!

“그때 우린 인간 취급도 못받았어”라며 나중에 후회하는 삶을 반복하지 말자. 화장실 갈 때마다, 월급날 때마다, 명절날 고향을 찾을 때마다 죄인처럼 얼굴을 떨구던 과거를 버리자. “우리는 자동차부품이 아니라 인간이다”라고 당당하게 선언하자!
회사측의 기만적인 차차별안을 철폐하고 현대차와 동일적용을 쟁취하기 위해 우리들 가슴가슴마다 리본을 달아보자! 비정규직노조에 가입하여 비정규직 선봉대와 함께 투쟁하며 우리의 요구를 당당하게 내걸고 싸워보자!
바로 지금이 기회다! 망설이지 말고 움츠리지 말고 비정규직노조로 단결하여 힘차게 투쟁하자!




<2면>


모비스 하청노동자를 우롱하는 회사측 제시안




우리 비정규직노조는 회사의 기만과 더러운 태도로 교착상태에 빠진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명심하자! 문제해결의 열쇠는 바로 동지들, 모비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쥐고 있다. 우리가 노동조합으로 뭉치기 시작할 때 회사는 겁을 집어먹고 양보안을 내놓기 시작할 것이다.


모비스 비정규직 동지들!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투쟁하며,
비정규직노조로 단결하자!!
승리는 그럴 때 우리의 것이 된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289 - 8211)


위원장                안기호        017-580-2662
수석부위원장       강용범        019-360-0322
부위원장             김상록        017-536-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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