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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제목   현자 비정규직노동조합 12호 유인물
(10월 7일 식당배포 유인물 입니다.)



[발행]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
[발행인] 위원장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 http://hjbtw.jinbo.net
[발행일] 2003년 9월 2일   제8호



<1면>


부당해고·계약해지·구속수배··· 노조탄압!

그러나 비정규직노조는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



정규직-비정규직의 공동연대투쟁을 실현했던 03 임단투가 막을 내리자, 원하청 자본은 끝간데없는 비정규직노조 탄압을 자행하기 시작했다.

잠정합의안이 가결된 8월8일, 원하청 자본은 이 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김상록 부위원장의 출입증을 빼앗고 부당해고를 자행하며 탄압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확약서 적용대상에서 2·3차 노동자들을 배제함으로써 비정규직 노동자들 내부의 차별을 확대시키려 하고 있다.
확약서 2·3차 동일적용을 위해 비정규직노조가 투쟁에 나서자, 원하청 자본은 3공장 2차업체 투쟁을 주도했던 김형기 조직쟁의차장을 해고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여기에 지난 6,7월 갤로퍼 단종으로 인한 535명 계약해지·정리해고 위협에 맞서 비정규직 생존권 확보를 위한 투쟁을 주도했던 노동조합 안기호 위원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강행, 해고절차를 밟아나갔다.


도를 넘어선 현대자본의 비정규직노조 탄압!

또한 민주노총과 현자노조 및 비정규직노조의 분명한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 세신산업 측은 서쌍용 사무국장에게 “계약기간 만료되었으니 나가라”며 아무런 사유도 제시하지 않은 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임단협 말미에 현대자본이 현자노조와 분명히 합의한 바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고소고발과 손배소 취하 또한 지금 이시간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비단 현자비정규직노조에만 들어오는 탄압이 아니다.
가까이 있는 현중사내하청노조에도 현중 자본은 “노조 가입하면 업체 폐업한다”며 갖은 협박으로 노동자들을 위협하고, 언제든 짤라버릴 수 있다는 비인간적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또한 식칼테러에 맞선 원하청 노동자의 공동총파업의 힘으로 결성된 현자아산 사내하청지회에도 원하청 자본은 26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고, 4명의 노동자를 구속시키는 등 그야말로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하반기 총력투쟁, 비정규직노조 사수하자!

원하청 자본은 힘없고 약해보이는 비정규직이라고 우습게 보며 탄압을 일삼고 있으나, 비정규직노조가 이에 굴복할 것이라고 보았다면 완전히 오산이다. 이미 원하청 자본의 탄압이 먹히지 않고 있음이 보이지 않는가!
김형기 동지와 서쌍용 동지는 보란 듯이 현장에서 동료들을 떠나지 않고 자본의 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다! 김상록 부위원장과 이영도 동지의 부당해고 철회투쟁에 하청자본은 몰론이고 원청자본조차 쩔쩔매고 있다! 안기호 위원장 징계해고 철회투쟁에 놀란 자본 측은 아직도 해고를 강행하지 못했으며, 안기호 위원장은 현장 곳곳을 누비며 투쟁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제 우리 비정규직노조는 <하반기 총력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두려움없이 원하청자본에 맞선 한판 싸움을 해나갈 것이다.

“우리도 인간이다”라며 용감하게 일어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탄압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강하게 단련시켜줄 뿐이다. 더 큰 단결과 더 강한 투쟁으로 부당해고, 계약해지 등 온갖 불법부당노동행위를 박살내고, 우리 손으로 만든 소중한 비정규직노조를 끝까지 사수할 것이다!




자본의 부당노동행위가 또 한 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9월29일, 울산 남구의 태광산업대한화섬 노동조합의 박동준 사무국장이 대한중합건물 68m 높이의 옥상에서 투신,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고인이 A4 용지에 매직으로 갈겨쓴 유서에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죽음으로써 맞설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자본의 노조탄압, 부당노동행위가 또다시 죄없는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가야 하는가!
자본은 마치 세상이 자신만의 천년왕국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록 미약한 힘이지만 노조를 만들고 투쟁에 나서며 자본의 탄압에 맞서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

현자비정규직노조는 박동준 열사의 뜻을 기리며 부당노동행위가 완전히 사라지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부당노동행위 신고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289-8211)
노동안전법규부장 권태현 (018-562-3750)  
노동안전법규차장 이영도 (016-9297-2821)





<2면>

◐◐◐◐◐  현자비정규직노조 하반기 총력투쟁 위한 조직정비 착착 진행중!  ◑◑◑◑◑




정규직-비정규직의 연대를 실현했던 03 임단투가 마무리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자본은 비정규직노조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부당해고, 계약해지, 고소고발 취하 약속 불이행 등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지만, 비정규직노조는 자본의 탄압에 맞서 [하반기 총력투쟁]의 시동을 걸고 있다. 조합원 수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안정적인 조직정비를 마치고 이제 원하청 자본에게 <확약서 2·3차 동일적용> <최소한의 생활임금 확보> <계약해지, 징계해고 등 노조탄압 분쇄> 등의 요구를 내걸고 교섭과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 규약에 의거하여 각 업체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표할 대소위원 선출

각 공장 사업부별로 조합원들을 대표할 수 있는 대의원들을 조합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하고 있으며, 선출된 대의원을 중심으로 소위원들을 조직하고 있다. 대의원 선출이 늘어날수록 조합원 가입과 조합비 CMS 조직률도 높아지고 있다.


▣ 대의원대회 통해 교섭요구안 확정, 업체별 요구안 설명회, 교섭요구안 발송

비정규직노조는 추석 직전 초대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교섭요구안을 확정하였으며, 업체별로 대소위원과 임원진들이 참석하여 요구안 설명회를 갖고 조합원들의 충분한 토론을 거쳐서 이제 드디어 사측에 교섭공문을 발송하기 시작했다.
비정규직노동조합의 이번 교섭은 노동조합을 건설하고 처음 실시하는 교섭이니만큼 임원진과 대·소위원 및 상무집행위원회와 모든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교섭과 투쟁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의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하반기 총력투쟁인 만큼 더 많은 노동자들의 관심과 동참이 있다면 우리들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는 날이 더 빨리 다가올 것이다.


▣ 부당해고 철회와 비정규직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투쟁

비정규직 노동자를 우습게 보고 부당해고와 계약해지를 남발하는 원하청 자본에 맞서, 해고자들은 계속 현장을 지키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 모든 탄압의 배후에 원청 자본이 도사리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비정규직노조는 원하청공투위 등 공동연대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그리고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쟁취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알림판>>

◈ 비정규직 노동교실 제2강 ◈

△ 주제 : 노조간부로서 나의 역할과 자세
△ 강사 : 김주열 (현자노조 교육위원)
△ 날짜 : 10월9일(목) 20:30~ (주간조 대상)
          10월10일(금) 08:30~ (야간조 대상)
△ 장소 : 비정규직노조 사무실(289-8211)


◈ 조합비 거출 CMS 신청 ◈

노동조합 조합비 거출을 위해 사업부별로 CMS 신청을 접수받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는 사업부 대표, 대의원, 상집간부들을 통해 CMS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국 비정규직 노동자대회 ◈

△ 일시 : 10월 26일(일요일) 오후 2시
△ 장소 : 서울 (장소 추후공지)
△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참여를 원하는 조합원들은 비정규직노조사무실(289-8211) 혹은 김상록 부위원장(017-536-6759)에게 신청바랍니다.




높은 작업강도, 골병과 근골격계질환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정규직들도 기피하는 유해한 공정에서 일하고 있다. 그로인하여 일반적으로 골병이라고 생각하는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정규직이 십수년만에 걸리는 근골격계 질환에 비정규직 노동자 다수가 노출되어 있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젊은층이 많고 저임금에 시달리다 보니 아프다고 말한마디 못하고 그저 묵묵히 일만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인해 목, 어깨, 팔 부위가 저리고 아프거나 마비되는 등의 증상으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은 노동자가 1190명, 요통으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은 노동자는 379명 등 전체 근골격계 질환자는 1,5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6명에 비해 무려 79.1%나 증가한 것이다.

아래에 ‘근골격계부담작업의 범위’에 관한 노동부 고시를 알리니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마음 편하게 비정규직노조로 연락을 취하기 바란다.


<근골격계부담작업의 범위>

1. 하루에 4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자료입력 등을 위해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조작하는 작업
2.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목, 어깨, 팔꿈치, 손목 또는 손을 사용하여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작업
3.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머리 위에 손이 있거나, 팔꿈치가 어깨위에 있거나, 팔꿈치를 몸통으로부터 들거나, 팔꿈치를 몸통뒤쪽에 위치하도록 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4. 지지되지 않은 상태이거나 임의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조건에서,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목이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트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5.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6.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지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1kg 이상의 물건을 한손의 손가락으로 집어 옮기거나, 2kg 이상에 상응하는 힘을 가하여 한손의 손가락으로 물건을 쥐는 작업
7.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지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4.5kg 이상의 물건을 한 손으로 들거나 동일한 힘으로 쥐는 작업
8. 하루에 10회 이상 25kg 이상의 물체를 드는 작업
9. 하루에 25회 이상 10kg 이상의 물체를 무릎 아래에서 들거나, 어깨 위에서 들거나, 팔을 뻗은 상태에서 드는 작업
10.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분당 2회 이상 4.5kg 이상의 물체를 드는 작업
11.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시간당 10회 이상 손 또는 무릎을 사용하여 반복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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