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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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제목		정신못차린 대서공영, 당한 만큼 반드시 돌려준다!

[발행]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
[발행인] 위원장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 http://www.hjbnj.orgt
[발행일] 2004년6월 24일

정신못차린 대서공영 업주 및 관리자들!
당한 만큼 반드시 돌려준다!

노조파괴공작에 혈안이 된 대서공영 업주 및 관리자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

비정규직노조 5공장 사업부 대소위원회는 6월23일 11시30분경 갤로퍼 트림1반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및 폭언과 부당노동행위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서공영 이사는 비정규직노조와 정규직 대의원들의 집단항의방문 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해대고, 인간적으로 참을 수 없는 인간적 모멸감과 모욕감을 느껴야 했다. 그리고 조장은 “아가지 잘못 놀리면 절단내겠다”며 타 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에게까지 협박하는 상식 이하의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했다.

항의방문 시 대서공영 측은, 현자비정규직노조의 요구사항 중 1번 요구인 조반장 해임건은 징계로 처리하되 나머지 안은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비쳤다. 이에 노조는 조반장 해임 등 요구사항을 완전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23일 항의방문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오늘(6.24) 대서공영 측으로부터 온 공문 형식의 답변서를 보면 23일 수용할 수 있다고 얘기했던 요구안에 대해서까지 후퇴하는 등 뻔뻔스러움의 극치를 보이며 비정규직 노동자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

정신 못차리는 대서공영, 벌써 잊었는가?

뼈빠지게 일하면서 푸대접에 찬밥신세, 인간대접 못 받고 설움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것도 억울한데, 쌍욕에 집단폭행이 그 보답이란 말인가? 아산의 식칼테러, 그리고 3공장 경일 노동자들의 장기간 투쟁은 16개 요구사항을 완전 관철시키고 승리로 마무리했다.
그런데 벌써 잊었단 말인가? 대서에선 지난날에도 소장과 반장이 노조파괴공작에 나섰다가 현대자동차를 떠났다는 사실을 벌써 망각했단 말인가?

이번만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이번만큼은 헌법과 노동법에 보장된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간적 권리와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실현하고, 1만 2천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우습게 아는 업주 및 관리자에게 물러서지 않는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반드시 1만2천 비정규직 노동자의 자존심과 승리를 위해 물러섬없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요구사항 전면 수용하고 집단폭행 책임자인 조반장을 즉각 해임하라!
비정규직 노동자 똘똘 뭉쳐 요구안 전면 쟁취하고 반드시 승리하자!

*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