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발행인] 위원장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발행일] 2004년 8월 31일
현자노조 81차 임시대의원대회 결정에 따라
비정규직노조 집단가입운동 힘있게 추진하자!
지난 6월14일, 현자노조 81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대의원 만장일치로 “정규직 노동조합이 비정규직노조 조직력 강화 및 확대를 위한 조합원 가입 운동을 전개한다”고 결정한 바 있으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선거구별 대소위원이 주축으로 비정규직을 모아내고, 비정규직 노동조합 간부들이 설명회를 개최하며, 그 과정에서 원하청 노동조합이 비정규직 집단가입을 유도한다”고 결의되었다.
위 결정사항의 핵심은, 민주노총 핵심전략사업장인 현대자동차에서 비정규직을 조직하지 못하고 방치해서는 안되며, 현자노조 스스로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자는 하나”라는 원칙을 말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함으로써 전체 노동자의 단결을 촉구하는 의미가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04년 임투를 거치면서 81차 임시대의원대회의 결의사항을 힘있게 추진하지는 못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인 노력을 통하여 결의사항을 힘차게 추진합시다! 이제는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들 앞에 놓여 있습니다.
현자노조 직가입 문제, 비정규직노조 집단가입으로 앞당기자!!
지난해 현자노조 78차 임시대의원대회부터 논의되어왔던 비정규직의 현자노조로의 직가입 문제 역시 비정규직노조 집단가입운동을 통해서만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그저 수동적으로 정규직노조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 스스로 주체가 되어 투쟁으로 일어서는 과정을 거쳐야만 직가입도 가능합니다. 비정규직 스스로 주체가 되는 과정이란, 바로 비정규직노조로 집단가입하여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투쟁도 겪어보고 노동자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비정규직노조가 일정규모의 조직력을 갖추고 현자노조와 함께 문제해결을 위하여 노력한다면, 오히려 빠르게 직가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실천으로 모든 것을 보여줍시다!
현자노조 81차 임시대의원대회 결정에 따라
원하청 공동투쟁으로 비정규직노조 집단가입 실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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