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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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현자비정규직노동조합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제목		이성잃고 날뛰는 5공장 서진기업 몰아내자!

[발행]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발행인] 위원장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발행일] 2004년 9월 6일

서진기업 퇴출!

이번에도 5공장이야!
노동조합 자체를 부정하고 노동조합의 씨를 말리기 위해
이성을 잃고 미쳐날뛰는 5공장사업부 서진기업 업주와 관리자를 몰아내자!

서진기업의 황○○ 비정규직노동자는 얼마전에도 서진기업에 의해 이렇다할 이유도 없이 부당징계를 당했다. 그리고 9월 1일(수)엔 A조의 김재우 반장이 산재자가 복귀한다는 이유로 한술더떠 부랴부랴 부당해고를 통보했다. 서진기업은 이미 정직과 해고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자신에 대한 어떠한 도전과 정당한 행위마저도 인정하지 않았다.

몰상식한 권위주의와 전 근대적인 노무관리로 부당노동행위와 정당한 노조활동의 자유와 노동자로서 누려야할 최소한의 권리마저도 무참히 짓밟아 왔다. 상습적으로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노조파괴를 자행하고,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파괴는 물론 노동자로서 누려야할 정당한 권리마저 어떠한 상식도, 명분도, 원칙도, 기준도 없이 파괴하고 있다.

이런 징계, 이런 해고도 있나?

황○○ 노동자가 무슨 죽을 죄라도 지었단 말인가? 도대체 현대자본과 하청업체의 업주 및 관리자들은 무슨 이유로 헌법과 노동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마구잡이로 탄압하고 억압하는가?

황○○ 노동자는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답게 살려고 했을 뿐이다. 굳이 죄가 있다면 출퇴근 잘하고 맡은일 잘하고 바른말 하고 노조를 가입했다는 이유다. 산재자가 복귀하는 자리도 황○○ 노동자가 일했던 자리가 아니다.(그야말로 보복성 해고!) 모든걸 다 떠나 황○○ 노동자의 근속도 오래되었다.

또한 9/1(수)일에 해고를 해놓고 잊은게 있었는지 9/4(토)일엔 뒤늦게 해고예고를 통보하지 않았다면서 한달치 해고수당을 주겠다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공장에서 직영으로 일하는 장인께서도 “아무리 비정규직이라 해도 그렇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진기업은 오로지 자신에게 복종하고 충성하지 않으면 징계와 해고의 칼날을 휘두르고 회유와 협박을 일삼으며 최소한의 인간대접조차 하지 않고 있다.

서진기업의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노무관리에 대다수 서진기업의 노동자들이 침묵하고 순종하면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주면 주는대로 짐승처럼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머지않아 서진기업의 업주 및 관리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말 것이다.

노조파괴 중단! 고용안정 보장!
비정규직노조의 1,2차 항의방문 일정에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일 시 : 9/9(목) 07:00~
- 서진기업 사무실(왁싱장 아래)

■ 일 시 : 9/10(금) 07:00~
- 서진기업 사무실(왁싱장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