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총력투쟁본부 5공장사업부
[발행인] 임선우
[전화] 289-8211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발행일] 2005년 1월 17일
해강기업의 친인척 노무관리를 고발한다!
사장, “나, 쫓겨나게 되면 작업자 몽땅 데리고 쫓겨날 것”
[해강] 사장 박○수의 친인척들
1과
반장 : 매제
체크스테이(고리연결작업) : 어머니(64세)
조장 : 사촌동생
2과
반장 : 친구
체크스테이(고리연결작업) : 여동생
작업자 2명 : 친구
해강의 노무관리는 철저하게 친인척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위에서 보듯 일반 작업자의 경우엔 정년이 넘으면 내보내면서도 자신의 어머니에게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
해강은 또한 지난 12월 19일 비정규직노조의 수밀장 보고대회 이후 극악한 노무관리를 자행하고 있다.
작업시간 개별 면담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 실시하고, 한번 면담에서 짧게는 2시간, 길게는 4시간 가량씩 면담을 끌어 작업자들을 괴롭혔다. 해강의 총무는 사장을 대신해 개별 면담을 하면서 “누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개인 면담을 하는지 아느냐”면서 노골적으로 윽박지르며 굴욕감을 느끼게 했다.
해강 사장은 주로 “내가 쫓겨나게 되면 그냥 나갈 것 같으냐. 다 데리고 나간다. 사장이 쫓겨나는데 너희라고 무사할 것 같으냐”면서 협박했다.
수년간 도둑질 헤쳐 먹었으면 최소한 미안해라도 하며 알아서 나갈 것이지, 어디 감히 더 이상 도둑질 못해 먹는 게 억울하다는 듯한 뻔뻔한 태도를 취하는가!
일반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빨아 친인척들을 배불리 먹여온 해강 사장은 더 우스운 꼴 당하기 전에 즉각 현대자동차를 떠나라!
